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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0 오랜만에, 정말 오랜만에 경부고속버스터미널에 마실 다녀왔다. 긴 시간동안 들리지 않았던 한가람문고를 잠깐 들러서 구경하고, 온김에 드로윙용 스케치북을 하나 살까, 하고 기웃거리다가, 미술 도구들의 엄청난 가격에 새삼 놀라고. 어찌되었건, 미술, 아니 예술이란 엄청난 돈이 드는 학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가, 하기는 투자없이는 재능의 결실을 얻는것은 쉬운것이 아니겠지, 생각했다. 미술이든 예술이든 체술이든, 아니 많은 기간이 들어가는 기능 연단에는 당연하게도 긴 무응답의 시간이 필요하다. 그 장기간을 견딜수 있는 금전적 뒷바침이나 잠깐 사이에 결과물을 낼수 없음을 견뎌낼 신뢰와 인내가 없다면, 그야말로 작은 투자로 작은 결실을 얻으며 야금야금 살아 가는 길 밖에는 없을 것일테다. 나의 지금 모습 처럼. 뭐 스.. 2020. 10. 20.
what is there to fear together Alone together, Chae baker Alone together, Above the crowd, beyond the world. We're not too proud to cling together. We're strong as long as we are together. Alone together, The blinding rain, The starless nights were not in vain for we are together. And what is there to fear together. Our love is as deep as the sea. Our love is as great as a love can be. And we can weather the great unknown. If.. 2020. 9. 9.
Every rose has its thorn. Rose, 이하이 내 사랑은 새빨간 rose 지금은 아름답겠지만 날카로운 가시로 널 아프게 할걸. 내 사랑은 새빨간 rose 그래 난 향기롭겠지만 가까이 할수록 널 다치게 할걸. 그런 가벼운 눈빛으로 날 쳐다보지 말아줘요. 함부로 사랑을 쉽게 얘기하지마. 내 맘을 갖고 싶다면 내 아픔도 가져야 해요. 언젠가 반드시 가시에 찔릴 테니까. 날 너무 믿지마, 넌 날 아직 잘 몰라. So just run away run away, I said ooh ooh ooh- 날 사랑하지마, 넌 날 아직 잘 몰라. I said run away just run away, 다가오지마. 내 사랑은 새빨간 rose 지금은 아름답겠지만 날카로운 가시로 널 아프게 할걸. 내 사랑은 새빨간 rose 그래 난 향기롭겠지만 가까이 할수록.. 2020. 8. 12.
That's not the beginning of the end Return To Innocence, Enigma Love, Devotion, Feeling, Emotion 사랑 헌신, 느낌, 감정 Don't be afraid to be weak Don't be too proud to be strong Just look into your heart, my friend That will be the return to yourself The return to innocence 약해지는 것을 두려워 말아요. 강해지는 것을 너무 자랑스러워도 말아요. 친구여, 그저 당신의 마음 속을 들여다봐요. 그럼 당신자신으로 돌아가게 될테니. 순수함으로 돌아가는 거에요. If you want, then start to laugh If you must, then start to cry Be.. 2020. 7. 30.
Ashes To Ashes. 샤이닝, 자우림 지금이 아닌 언젠가, 여기가 아닌 어딘가, 나를 받아줄 그곳이 있을까? 가난한 나의 영혼을 숨기려 하지 않아도 나를 안아줄 사람이 있을까? 목마른 가슴 위로 태양은 타오르네. 내게도 날개가 있어 날아갈 수 있을까? 별이 내리는 하늘이 너무 아름다워, 바보처럼 나는 그저 눈물을 흘리며 서 있네. 이 가슴속의 폭풍은 언제 멎으려나. 바람 부는 세상에 나 홀로 서있네. 풀리지 않는 의문들, 정답이 없는 질문들. 나를 채워줄 그 무엇이 있을까? 이유도 없는 외로움, 살아 있다는 괴로움. 나를 안아줄 사람이 있을까? 지금이 아닌 언젠가, 여기가 아닌 어딘가, 나를 받아줄 그곳이 있을까? 2020. 7. 14.
나의 사랑스럽던 너의 눈가의 비들 비와 당신의 이야기, 부활(1986) 아이가 눈이 오길 바라듯이 비는 너를 그리워 하네 비의 낭만보다는 비의 따스함 보다 그날의 애절한 너를 잊지 못함 이기에 당신은 나를 기억해야 하네 항상 나를 슬프게 했지 나의 사랑스럽던 너의 눈가의 비들 그 날의 애절한 너를 차마 볼수 없었던거야 무척이나 울었네 비에 비 맞으며 눈에 비 맞으며 빗속의 너를 희미하게 그리며 우리의 마지막 말을 너의 마지막 말을 기억 하네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2020. 7. 7.
Fear of abandonment Fear of abandonment 2020. 7. 7.
NO. 42170102 NO. 42170102 Dependency 2020. 7. 7.
daydream 키를 넘기는 목초밭 사이를 걸어 도착한 강가. 바람조차 닿지 않는 고요한 수면에 비치는 하얗고 파란 하늘. 그 수면에 마주앉은 의자 두개. '어떠셨나요' 높낮이 없는 고요한 목소리. '좋았어요.' 그렇게 시작되는 좋지 않았던 이야기. 거미줄같은 가느다란 선을 타고 이야기는 드문드문 이어지고, 가장 믿음직스럽고도 가장 불안한 인간관계는 50여분만에 종료된다. '다음주에 뵙죠.' 늘 같은 인삿말. 얼굴이 흐려지고 나는 당장 죽을 것 같은 기분으로 목초밭을 빠져나온다. 그 목초밭 너머에는 여전히 고요한 강과, 의자 두개가 앉아 있을테지만, 영원히 내것은 되지 않으리. 2020. 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