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미리 말해두자면, 나는 참으로 점토 작업이 싫으못하며, 인물 만드는것도 싫으못한다.
1.
요래요래 그리고
요래요래 철사로 뼈대 작업을 하고
머리랑 몸통을 밑그림에 대가면서 만들만들
여차저차 몸과 머리 디테일까지 완성.
색을 넣은 점토를 만지는게 짜증싫어서 색 나중에 칠하지 뭐, 하고 생각했으나, 후채색을 하면서 그 결정을 격렬하기 후회 하게 된다.... 귀찮아도 색을 미리 넣어야 일이 쉬움 ㅠㅠ
점토 이름을 까먹었는데, 이 점토는 색이 안착이 안된다. (아크릴, 수채, 모두) 그나마 먹히는 물감인 아크릴로 채색을 하면 겉에 살짝 색이 얹어 지는 느낌으로 코팅이 되고, 색이 마르고 난 뒤에, 자세를 준다든지 고정한다든지를 위해서 좀 세게 만지면 색이 벗겨진다...끔찍하게도.... 아아아.
안그래도 점토 작업, 거기다 인물만들기라면 치를 떨게 싫어 하는 나로서는 참으로 힘든 시간이었다.
3.
어찌 되었거나 끝,
작년과 올해를 관통하는 이런저런 사건사정때문에 시간이 참 오래도 걸렸구나. 포기 안코 잘 마무리 하였다, 잘혔어 잘혔어.
어쨋거나 인물만드는거 못하기도 하거니와, 진짜 짜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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