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14

하달리 | 2017.01.15 00:40

1.

가슴 안이 따뜻하다. 순간순간, 냉소와 회의와 비관과 우울이 가슴속에 성에처럼 끼다가도, 순식간에 녹아서 사라진다.

내 젖은 나무가 드디어 바싹 말라서, 적재의 불씨를 얻어 제대로 타고 있는가 보다.




2.

나를 움직이는 힘의 근원.

내 안에서 불멸할 영감의 핵.

사랑. 단지 사랑.

사랑이, 나의 안에 불을 지피는 발열점이 된지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내가 수없이 변하는 와중에도 그것만은 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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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arm
2017.01.15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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