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19

하달리 | 2016.01.19 21:22

격렬하게 아무것도 안 하기. 아무것도 안 하면서 불안해 하지 않기. 아무것도 안 하는 동안 생각없이 멍 때리면서 쉬기. 쉬면서 괴로워하지 않기. 를 열심히 (훈련)실행 중, 일주일째. 이제 조오금 할만하다.

'휴식'이 도대체 뭐가 어려운가, 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나는 이게 생각보다 어렵다.

 

그나마 이렇게 '쉬는 시간'을 가지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은, 내 인생 전반에 걸쳐 불안과 질투와 적개심을 야기해온 공포심과 자존감 부재, 정체성 모호함으로부터 전보다는 조금 더 자유로워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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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9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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